방콕에서 무엇을 해야하나 엄청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해서 방콕 시내를 돌아보기도 하고, 방콕 근교를 돌아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방콕에서 2개의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총 2일을 투어에 투자했습니다!!)
저는 방콕에서만 약 7일?8일? 을 머물렀기때문에 투어를 2개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모두다 홍익여행사 통해서 했습니다. 홍익여행사는 제가 직접 찾아본 여행사이고 모두투어,하나투어등등 다른 투어회사들도 많으니 시간과 가격 투어내용 모두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밑에 홍익여행사 투어 신청방법 포스팅 링크 걸어둘게요 참고하실분들은 링크타고 들어가주세요
제가 구매한건 1.아유타야 야간 투어 2.에라완 국립공원 투어
개인적으로 둘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유타야는 가이드가 따로 붙고 에라완은 가이드 없이 기사님과 장소만 이동했어요.
아유타야 야간 투어 후기가 궁금하시면 밑에 글을 참고해주세요 ㅎ
그럼 지금부터 에라완 국립공원 투어를 샅샅이 살펴봅시다!
에라완 국립공원 투어는 아침일찍 시작됩니다.7시에 숙소앞으로 기사분이 픽업하러와요
다른분들도 픽업하고 오는거라 시간이 많이 걸릴수있어요! 안온다고 불안해하지마시고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저는 카오산에서 탔는데 7:30에 탔습니다.정 불안하시다면 홍익여행사에 전화하시면 돼요
7:30에 차를 타고 갑니다! 원래 일정은 에라완국립공원-콰이강의 다리 였는데 그날 사정에 따라 바뀔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깐차나부리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에 먼저 갔습니다
7:30 출발
9:40 깐차나부리 콰이강의 다리 도착
10:10 출발
11:10 에라완 도착
깐차나부리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일본이 세계2차대전때 인도를 점령학기 위해 만든 다리로 이때 많은 연합군 포로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해서 죽음의 철도라고도 붙여진 다리라고 한다.
“콰이강의 다리”라는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어서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부르는거같다
(출처:트리플 어플)
죽음의 철도를 들렸을때 화장실을 가고싶어서 들린곳인데 10바트였나..기억이 잘 안나지만 돈을 냈습니다
따로 휴지는 없고 옆에 보인는 물로 씻는거 같았어요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식사입니다. 에라완 국립공원에 도착하자마자 기사분이 손짓하며 저쪽으로 가라고합니다.
가보니 식당이였고 메뉴는 4가지! 선택하면 돼요.
물은 기본으로 주고 다른 음료는 돈내고 사먹어야합니다
홍익여행사 홈페이지 보면 태국인 영어가이드가 진행한다고 했는데...가이드는 없고 기사님만 있었습니다
기사님이 영어를 하나도 못합니다...
제가 발음이 안좋은건지 못알아 들으시고 영어를 아예 못하더라구요
몇시에 만나는지,식사한다는 것 정도는 말할수있어야되는건 아닌가 싶어요ㅠ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하고 친구랑 배만 채울겸 먹었어요.
팟타이랑 믹스밥을 주문했는데 팟타이는 너무 짰고 믹스밥은 너무 싱거웠다는 사실...
밥을 먹고 개인적으로 에라완 폭포로 출발합니다!!
기사님께 가서 몇시에 오면 되냐 물어보고 바로 출발했어요 ㅎ
저는 유적지도 좋아하지만 자연을 정말 정말 정말~사랑하는 사람 중 한명이에요.
초록색과 파란색을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갔었어요.
태국의 왕궁들, 사원들 보다 에라완은 최고였고 다음에는 투어 말고 개인적으로 가서 편안하게 쉬고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물고기들이 많은데 진짜 커요...
제 허벅지 만한 물고기들도 있고 종아리만한 물고기들도 있는데 수영하러 들어가면
물고기들의 몸의 각질을 먹어주는거 같았습니다
2번폭포 사진이 없는데 , 저는 이곳에서 폭포 안까지 수영해서 들어갔어요
폭포에서 수영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집에서 부터 수영복을 안에 입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2번 폭포 앞에는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무료)
2번폭포에서 수영복입고 사진만 찍고 가는 한국인들 많이 봤어요
인생사진만 찍고 가는 분들..매번 여행할때 느끼는거지만 동양인들은 눈으로 보고 느끼고 하는 체험을 꺼려하시는분들이 많았어요
개인적인 차이겠지만 보통 그런사람들이 많았습니다 ㅠㅠ
사진이 이쁘게 나오기만을 바라고 사진만 찍고 다른곳으로 가버리는,,
각자마다 여행의 목적과 의미가 다르겠지만 조금 안타까웠어요
사진으로만 남는 여행이 진정한 여행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왼쪽 사진은 4번 폭포입니다! 4번폭포에서 저 미끄럼틀 꼭 타주세요.
저는 옷을 다 갈아 입어서 못들어갔지만 .. 다음에는 꼭 탈거에요!!
저는 2번폭포에서 수영하고 5번까지만 올라갔어요
더 올라가고싶었는데 힘들기도 힘들고 조금 더워서 빨리 내려왔습니다.
에라완 폭포는 물고기가 너무 많아서 수영을 오래하기에는 적절하지 않고
2번폭포,4번폭포에서 간단히 물놀이를 즐기는걸 추천해요.
그리고 꼭 수영복을 안에 입고가세요!!
다른사람들 보다 일찍내려와서 밑에 있는 카페를 갔어요.
유일하게 카페가 하나 있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져있습니다
30분 정도 쉬고 버스를 타러 가는길에..만난...애완 돼지...멧돼지..?
실화냐ㅋㅋㅋㅋ처음에는 인형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쌕쌕 거리는게 보이는거에요
여기에서 장사하시는 분의 애완돼지였습니다!
사납지않고 완전 순해요 만지지는 못했고 저 멀리서 구경만했어요
3:30에 에라완에서 출발하니 저녁시간에 카오산로드에 도착했어요.
저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다른 궁금한점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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