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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사이판 새벽 도착, 그날의 사이판 데이브레이크로 유니스 라운지 이용기

by 여행하는 이또니의 일생기입니다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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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또니입니다. 저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사이판까지 제주항공을 타고 왔답니다~!

저녁 9시30분 비행기를 타고 가서 밤새 잠을 자고 사이판에 도착하면 새벽이더라구요 ㅠㅠ

숙소를 하루 더 예약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친구들의 폭풍검색으로 유니스라운지를 알게되었어요.

그날의 사이판이라는 여행사에서 데이브레이크라는 투어를 신청하면 공항픽업 부터 그날 일정까지 모두 책임져줍니다.

데이브레이크는 추후에 포스팅 할 예정이에요.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사이판으로 날아갑니다.

밤에 사진찍는거라 흐릿하게 찍혔는데 더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사이판은 가족단위로 많이 가는 여행이라 들어서 비행기안에 아이들이 있을까봐 시끄러울까봐 걱정했었는데

생각한것 보다는 안시끄러웠고 잠 잘잤어요!! 

 

 

비행기에서 열심히 잠을 자고 사이판에 도착 했습니다! 웰컴 투 사이판~~~

입국심사 할때에 친구들한테는 얼마나 머무냐,어느 숙소에서 머무냐,왜 왔냐 라고 물어보던데

저는 아무것도 안물어봤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짐확인..(?) 하는 곳에서도

친구들한테는 술?담배?있냐고 그분들이 한국말로 물어봤었는데

저한테는 영어로 어느나라 사람이냐며 여권케이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0

 

 

모든 심사를 다 끝내고 밖으로 나가면 직원분이 그날의사이판과 예약자 이름이 크게 적힌 종이를 들고 있어요.

저분은 택시를 끌고 데리고 왔더군요. 유니스 라운지까지만 데려다 주고 그냥 휭~가버립니다.

무튼 유니스 라운지까지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있..었어요....

마침 다음 예약자 손님이 있어서 직원분과 함께 들어갈 수 있었는데 저희 예약이 착오가 있었던건지 오후 2시로 잡혀있었더라구요.

뒤에 손님 없었으면 전화도 안되고 완전 미아될뻔했네요 ㅠ

 

일단 유니스 라운지를 선택한 이유는 편하게 누워서 잘 수 있다는 점!

샤워시설도 있고 화장실도 여러개있고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 간단하게 음식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짐을 대충 정리하고 씻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리고는 오른쪽에 보이는 곳에서 아침까지 잠 잤어요. 에어컨이 틀려있어 조금 추우니 겉옷을 챙겨서 입고 자세요.

저는 비치타월 들고 온게 있어서 이불처럼 덮었답니다 :-)

그리고 새벽에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니까 귀마개는 필수! 안대도 있으면 좋아요.

캐리어를 따로 나두는 공간이 있는데 정 불안하시면 라커를 이용해도 좋아요.

락커 비용은 2달러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ㅎ ㅎ

 

도착해서 사람들이 씻기전에 양치랑 세안하고 자리를 잡았어요. 미리 안쪽에 자리 잡아두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새벽이고, 다른사람들이 모두 자고 있으니 조용조용 이용해주세요~~

 

 

짐 정리를 하고 잘 준비까지 모두 끝내고 유니스 라운지를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유니스 라운지를 이용하면 12시간동안 짐보관,샤워 등 자유롭게 나갔다가 들어올 수도 있답니다.

한쪽에섯 한국책들이 많이 있었어요. 외국인이 운영하는게 아니라서 편하게 쉬고 궁금한것도 많이 물어봤어요.

 

 

컵라면,선크림,음료,물 여러가지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원래 아침에 마트 나가서 마나가하섬 들어갈때 필요한 음식이랑 선크림을 구매했어야했는데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못갔어요.

그래서 유니스라운지에서 선크림을 구매했습니다. 선크림은 10달러 여기서 사는게 제일 저렴했어요.

아이러브사이판이나 에이비씨마트에서는 12.99에 판매하더라구요!

그리고 유니스라운지에서는 도시락도 신청가능한데, 새벽에 도착해서 지원분께 미리 말해두면 아침에 출발할때 받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출발 30분?전에 급하게 사장님한테 말했는데 다행히도 된다고 하셔서 도시락 3개를 구매했어요.

마나가하섬 도착하자 마자 먹었는데 남자분이 먹기에는 양이 조금 부족할것 같아요 :-) 하지만 맛있게 먹었답니다.

도시락은 1개 10달러에요.

 

 

유니스 라운지에서 시원한 음료 3잔을 들고 출발합니다~!!

편하게 누워서 잘 수 있어서 최고였습니다.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유니스라운지 잘 이용하더라구요.

하루 숙박비도 절약하고 씻을 수도 있고 좋은 곳이네요. 여기에는 다 한국사람들밖에 없습니다! :-)

유니스라운지, 다음에 또 사이판에 새벽도착한다면 재방문하고싶은 곳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좋네요. 다만, 사람들이 목소리 크게 떠들면 안쪽까지는 다 들려요 ㅠㅠ

하지만 피곤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잠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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